박씨는 7월26일 오후 3시께 부천 상동의 한 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수금한 돈 16만9000원과 8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절취한 혐의다.
박씨는 9월9일 울산시 동구 한 돈가스집에 배달원으로 취업, 하루 동안 수금한 13만4000원과 15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대구 수성구 한 치킨집에서 수금액 17만원과 7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절도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의 모텔, 여관 등을 전전하며 음식점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수금한 돈과 배달 오토바이를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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