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민선7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선출
성장현 용산구청장, 민선7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선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7.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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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사진=용산구)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사진=용산구)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민선7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8일 용산구에 따르면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조찬 겸 서울시구청장 전체 회의를 열고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추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성장현 구청장협의회장은 민선2기를 시작으로 민선 5~7기 용산구청장에 당선된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으로, 풍부한 구정경험과 구청장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이 선출된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보수 성향이 강한 용산에서 4선 수성에 성공한 성장현 협의회장은 (가칭)용산치매안심마을과 최초의 국가공원인 용산공원 조성 과정 등에서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성 협의회장은 “구청장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협력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과 손잡고 지방분권 활성화를 통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여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향후 성 협의회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