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국내 스마트에너지 시장공략 나선다
LS산전, 국내 스마트에너지 시장공략 나선다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6.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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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너지 설명회 진행
"국내시장 확대 집중할 것"

 

LS산전이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에서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역량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S산전)
LS산전이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에서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역량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S산전)

LS산전이 고객 밀착형 설명회를 열어 스마트에너지 시장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해 핵심제품 소개 및 향후 사업계획 설명 등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태양광 연계 올인원(All-In-One) ESS △100kW급 태양광인버터 △모듈러스케일러블(Modular Scalable) PCS 신제품 △태양광모듈 등 LS산전의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제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RPS 개정안이 지난 26일 발표됨에 따라 신규 사업화가 어려워진 소규모 발전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연계해 수익을 극대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LS산전은 '100kW급 태양광발전 패키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RPS는 발전사업자가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임야 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0.7을 부여받는다.

LS산전 스마트에너지사업부 오교선 담당은 "태양광부터 ESS까지 스마트에너지 분야 리딩 기업으로 쌓아온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착 시킴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은 지난 2016년 1GW에서 2024년 14GW 수준으로 크게 성장해 투자규모가 23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등에 힘입어 내후년까지 4400억원(800MWh)규모의 신규 ESS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