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30일 운영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30일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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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천구  제공)
(사진=금천구 제공)

지난해 2달간 4만100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시원한 여름을 보냈던 어린이물놀이장이 올해도 문을 연다.

서울 금천구는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개장준비를 마치고, 28일과 29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000㎡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 캠핑데크가 마련되고, 제방 경사면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게데크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올해는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풀장 내 그늘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소형 미끄럼틀도 설치했다.

물놀이장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며, 물놀이장 내 쓰레기통이 없어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하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샴푸, 비누 세제 등을 사용 금지한다.

구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제시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수질검사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여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