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KB배구단배 청소년배구대회’ 성료
‘의정부 KB배구단배 청소년배구대회’ 성료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6.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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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소재 고등부 등 18팀 500여명 참가

경기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의정부시·의정부시체육회·경기도교육청·의정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회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배 청소년 배구대회’가 지난 17일 의정부 부용고·송현고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8일 KB배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 문화 조성과 지역 연고지 프로배구단 발전 및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 개최했으며 경기북부에 소재한 고등부 14개팀(남고부 10팀, 여고부 4팀), 초청대학팀 3팀, KB유스팀(U-22) 등 총 18팀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 의정부교육지원청 윤계숙 교육장,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김민철 지역위원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고, KB배구단 주장 이선규 선수와 하현용 선수가 현장을 찾아 체육관에 열기를 더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프로배구단이 직접 주최하는 첫 청소년 클럽 배구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가 유·청소년 배구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의정부 및 경기북부지역의 배구저변이 한 층 더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 당선인은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계자를 비롯하여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배구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 간의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 결과 초청대학부는 유소년 클럽인 KB유스팀(U-22)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인하대학교 클럽팀, 3위는 동국대학교 클럽팀에게 돌아갔다.

남고부는 부용고가 1위, 뒤이어 효자고가 2위, 송현고·가평 설악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는 파주 한빛고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의정부여고, 3위는 부용고에게 돌아갔다.

단체응원상은 (남) 가평 설악고, (여) 포천 송우고, 최우수선수상은 (남) 부용고 김선빈, (여) 파주 한빛고 이규린이 그리고 개인기능대회는 가평 설악고 제갈재현·이현성, 포천 송우고 장현진·박홍, 부용고 김선빈·김은호, 서울 도봉고(초청팀) 홍태화·안병진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