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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투표지 훼손 등 소란 피운 유권자 잇따라 적발
부산서 투표지 훼손 등 소란 피운 유권자 잇따라 적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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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운 유권자가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8시 2분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 제8투표소에서 A(71)씨가 투표용지에 누군가 도장을 찍어 뒀다며 소란을 피웠다고 밝혔다.

관할 선관위 조사 결과, 미리 도장이 찍힌 사실이 없으며 A씨가 기표 과정에서 잘못 찍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A씨는 투표용지 교체를 요청했지만, 선관위는 A씨의 투표를 무효처리한 이후 귀가 조치했다.

오전 7시 20분께 동구 범일1동주민센터 제4투표소에서 B(53)씨가 '우리나라에는 당이 2개 밖에 없냐'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을 훼손했다.

관할 선관위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21분께는 동래구 온천3동 국민체육센터(온천3동제5투) 투표소에서 C(78)씨가 '투표용지에 QR코드가 찍혀있다'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선관위와 경찰은 C씨가 투표용지에 찍힌 선관위 관인을 QR코드로 착각해 항의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C씨에게 특이사항 없음을 설명하고 귀가 조치했다.

한편 부산경찰은 이날 전 직원 갑호비상근무에 돌입, 부산지역 투표소 907곳에 대해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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