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금산천 봄꽃 축제장서 범죄 피해자보호 홍보
금산경찰서, 금산천 봄꽃 축제장서 범죄 피해자보호 홍보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8.04.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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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경찰서는 지난 7일 제11회 금산천 봄꽃 축제장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금산경찰서)
충남 금산경찰서는 지난 7일 제11회 금산천 봄꽃 축제장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금산경찰서)

충남 금산경찰서는 지난 7일 제11회 금산천 봄꽃 축제장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의 노력으로 지난 2015년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피해자 지원시스템 기반을 단시간에 구축했지만 여진히 음지에서 괴로워하는 피해자에 대한 조치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에서 시행중인 피해자 지원제도에는 전문 상담기관을 연계한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심리적 지원, 검찰청·지자체 등에 연계해 구조금·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 법정동행·대한법률구조공단을 연계한 법률적지원 등이 있다.

가해자로부터 보복성 범죄 예방을 위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지급, 피해자 임시숙소 제공 등을 통해 피해자 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유희정 서장은 이번 홍보 통해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시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