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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절반 지난해 3~4월 신입사원 채용
30대 그룹 절반 지난해 3~4월 신입사원 채용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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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청년실업률…“전년 채용일정 맞춰 전략 세워야”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구직이 힘들지만 3월과 4월 채용공고에 맞춰 계획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 15세 이상 24세 이하 청년실업률은 10.6%다. 9월 10.4%, 10월 10.5%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OECD회원국 중 청년실업률이 3개월 연속 오른 국가는 한국과 호주, 이스라엘 뿐이다.

한국만 놓고 봐도 청년들의 구직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건 마찬가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실업자는 43만5000명, 청년실업률은 9.9%로 역대 최고를 보이고 있다.

힘든 시기이지만 다가오는 3월과 4월은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6일 잡코리아가 지난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채용일정을 분석한 결과 채용공고의 절반이 3월과 4월에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2017년 1부터 7월 사이 진행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및 1000대 기업 상반기 신입공채 공고를 보면 4월에 22.2%로 가장 많으며 3월도 21.9%나 된다.

범위를 30대 그룹으로 좁히면 3월과 4월, 두 달 사이에 더 집중돼 있다. 30대 그룹 계열사 및 자회사 266개의 채용공고 683건을 보면 3월에 시작하는 채용공고가 전체 1/3에 가까운 31.5%다. 4월 채용공고 25.5%를 더하면 두 달간 30대 그룹사 신입공채 공고의 57%가 이뤄진다.

지난해의 경우 LG전자가 3월6일 신입사원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CJ그룹은 같은 달 8일, SK그룹은 9일, 현대중공업과 GS리테일은 13일, 삼성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15일 등이 3월 중순 이전에 채용일정을 진행했다. 또 롯데그룹과 포스코, 한화 그룹도 3월 중 모집을 시작해 4월에 마감했다.

잡코리아는 “해마다 기업들의 채용시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지난해 채용일정을 살펴보는 것이 올해 취업전략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모집에 있어 대기업들은 대략 2주일의 기간을 주고 있다. 지난해 30대 그룹과 100대 기업 평균 대졸 신입 공채 모집기간은 13.2일이었다. 30대 그룹 자회사 및 계열사 266곳의 모집기간은 평균 1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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