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말 장관상을 받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상황, 바른 땅 시스템운영,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 등 8개 분야 21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9195필지(전체 9만7539필지의 9%)를 토지경계 불일치구간으로 정해 2013년도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4년간 수정구 복정동 가마절지구, 중원구 갈현동 아랫말지구 등 6개 지구 1826필지의 토지경계를 정비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필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칠 계획인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 점을 높이 평가했다.
허인선 시 토지정보과장은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해 지적재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면서 “시민의 토지이용 가치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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