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월드비전과 아동·청소년 조식 지원
오리온, 월드비전과 아동·청소년 조식 지원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2.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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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머꼬' 캠페인 업무 협약 체결
왼쪽부터 오리온 황순일 CSR실천부문장,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사진=오리온 제공)
왼쪽부터 오리온 황순일 CSR실천부문장,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아동·청소년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8일 월드비전과 함께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 원을 아동 조식지원 사업에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아침 머꼬'는 아동·청소년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결식률을 낮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행복존'을 마련해 교사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대, 방임, 건강문제, 경제적 곤란 등의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담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진행에 필요한 예산과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사내에 ‘아침 머꼬’ 캠페인을 소개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情) 문화의 긍정적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