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D-1… 여야 쟁점 '일괄타결' 재시도
예산안 D-1… 여야 쟁점 '일괄타결' 재시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2.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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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기금 외 의견차 여전…2일 정오까지 합의 의뤄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법정 처리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3당은 ‘9대 쟁점 예산’을 놓고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여야 3당은 전날까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2+2+2’ 회동을 열고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없이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9대 쟁점은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을 위한 5322억원 △최저임금 인상분에 따른 보조를 위한 일자리 안정기금 3조원 △아동수당 1조1000억원 △기초연금 인상분 1조7000억원 △건강보험 재정 △남북협력기금 △법인세 인상 △소득세 인상 △누리과정 등이다.

이 가운데 남북협력기금 외에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도 협상을 이어가면서 핵심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좁혀 일괄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시한을 맞추려면 적어도 2일 정오까지 합의를 이뤄야 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