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이어 '병든 강아지'… 트럼프, 김정은 또 조롱
로켓맨 이어 '병든 강아지'… 트럼프, 김정은 또 조롱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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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캣맨'에 이어 '병든 강아지'라고 조롱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이번에는 '정신병자'를 뜻하는 "병든 강아지"(a sick puppy)라고 조롱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주리 주 동부의 세인트찰즈에서 최대 국정과제인 세제개편을 주제로 연설하는 도중 김 위원장을 '정신병자'를 뜻하는 '병든 강아지'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세제 개편안이 미국 경제의 '로켓 연료'가 될 것이"라고 말한 후 갑자기 김 위원장을 언급하며 "꼬마 로켓맨"에 이어 "병든 강아지"라고 비하했다.

'병든 강아지'는 아픈 강아지가 먹는 음식을 토하고 그 토사물을 먹는 모습에서 비롯된 단어로, 기괴한 행동을 일삼는 정신병자를 의미한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