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추진
강원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5월 말까지를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AI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실 운영시간 이후에는 전화를 착신전환으로 하는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가금류 입식금지 및 산란노계 도계출하 시 AI검사를 진행하고 전담공무원 16명을 통한 가금농가 87호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원주천과 섬강일대 철새도래지에 대한 주 2회 이상 인근 도로 및 도로변 등 소독특별방역도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는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축사별 전용장화 사용 및 소독, 발판소독조 운용, 그물망 설치, 방사사육금지, 잔반급이 금지, 축사 내·외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축산 관계자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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