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상상 어린이공원’ 4곳 조성
서대문 ‘상상 어린이공원’ 4곳 조성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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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기본·실시설계 완료…11월 공사 착수
서울시 서대문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4개소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상상어린이 공원으로 내년 10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조성대상지는 창천동 ‘바람산 어린이공원’, 북가좌2동 ‘가재울 어린이공원’, 남가좌2동 ‘개나리 어린이공원’, 홍은2동 ‘홍연 어린이공원’ 등 4개소이다.

이들 공원은 서울시에서 설계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올해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부터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대상지는 어린이의 이용률이 높고 놀이시설의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곳 위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6월말 조성대상지에 대해 인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1차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1차 의견수렴회와 2차 디자인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공원조성방안과 의견에 대해서는 공원 놀이시설의 적합성, 안전성 등을 검토하여 공원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