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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당 창건일'… 軍, 도발 감시태세 격상
'北 노동당 창건일'… 軍, 도발 감시태세 격상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10.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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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예의주시… 도발 가능성 장소서 움직임 포착
북한의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시험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시험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북한의 대형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군은 북한이 이날 노동당 창건 72주년을 맞은 만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어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다.

앞서 청와대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인 8일부터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사이에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왔다.

현재 북한이 통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던 새벽 시간대는 지났으나,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격상된 대북 감시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실제로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장소로 지목된 곳에서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북한이 예상과는 달리 이번 당 창건일을 전후해 도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날 도발을 감행하지 않더라도 우선 중국의 19차 공산당 대회가 예정된 오는 18일에도 북한의 도발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한미 군 당국은 당분간 높은 수준의 대북 감시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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