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지난 20일 열린 ‘2017 충청남도 좋은가축 선발대회’에서 서산한우의 으뜸성이 입증됐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축산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 대회는 축산농가·농협·축협·관계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15개 시·군의 105마리의 소가 총 5개 부문에 출품해 경합을 벌인 결과 경산우 부문에서 고북면 가구리의 이근창 농가가 최우수상을, 운산면 원벌리의 정재옥 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산축협 최기중 조합장은 "등록 검정사업을 열심히 한 쾌거이다.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이어 가겠다"며"수상하신 조합원께 축하드리고 서산시청 축산과, 축협 지도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도 혈통등록우 장려금지원, 한우친자확인사업,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수정란 이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산소의 육종개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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