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민금융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금융교육'
SH·서민금융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금융교육'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9.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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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및 맞춤형 상담 계획

20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진행된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 및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사장(왼쪽)과 김윤영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

20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진행된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 및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사장(왼쪽)과 김윤영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

자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주택 임주민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맞춤형 상담이 실시될 예정이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민금융진흥원은 20일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 및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입주민들이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연체로 인한 신용하락 및 대출 사기 피해 등을 예방 할 있도록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재무진단과 컨설팅,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 주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변창흠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대주택 입주민을 비롯한 서민들에게 다양한 서민금융제도를 안내하고 금융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이 올바른 금융활동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면 월세 부담과 보증금 마련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도 있고, 복지지원이 필요한 분들도 많다"며 "이분들이 어려움에서 빠르게 벗어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창업·운영자금을 비롯해 생계·주거자금, 저금리 전환 등을 지원하며, 신용회복위원회와 법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