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마이스터 고교’ 유치 추진
‘한국형 마이스터 고교’ 유치 추진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8.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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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서울영상고교 교장, 지원 협약 체결
서울시 양천구가 ‘한국형 마이스터 고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양천구청장과 박춘배 서울영상고등학교 교장은 지난 19일 ‘한국형 마이스터 고교’ 유치를 위한 학교지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형 마이스터 고교’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의 하나로 도입되는 것으로, 지정되는 전문계고는 학교당 20억원이 지원되고, 전국 단위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및 교과 내용에 대한 자율성을 갖게 돼 ‘명문고’로 떠오르게 된다.

서울영상고교는 지난 2004년 교육청으로부터 영상·애니메이션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학교로 전문화 교육의 최고의 영예인 ‘마이스터 고교’에 지원하게 됐다.

구는 서울영상고교 지원 협약식을 통해 노후 책·걸상 교체와 각종 교육기자재 도입, 전문인력 교류 등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기술을 가진 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며,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마이스터 고교’ 에 지정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