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선도기업]하회마을 종합식품 선정
[지역특화선도기업]하회마을 종합식품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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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고등어 조림 제품개발 경북 최고 점수 받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08 지역특화선도기업 지원사업에서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추천한「(주)하회마을 종합식품」(대표 서진태)이 경북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서 본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국 142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각각 2개 업체씩을 추천받아 현장실사와 평가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유망 기업에 대해 마케팅 및 기술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기업당 최고 8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43개 업체가 선정됐고, 경북에서는 (주)하회마을 종합식품 회사를 포함해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회마을 관문에 소재한 (주)하회마을 종합식품은 종업원 82명, 연간 매출액 97억원의 식품전문 제조업체로 간 고등어를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인데 이번에 응모한 소재는 간 고등어 내장만 제거한 후 원형 밀봉 상태로 출시하던 기존 출시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간 고등어를 조림한 레토르트[retort] 파우치 제품개발을 컨셉(consept)으로 한 사업화에 초점을 둔 프로젝트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5일에도 경북도가 주관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기업지원 분야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안동 간 고등어 전문단지 조성(2009년)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입주공고(7월 상순경)에 때맞추어 기업을 육성하고 유치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관련조례를 대폭 수정할 계획이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