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보건소, 친환경 연무소독
동해보건소, 친환경 연무소독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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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보건소(소장 박영식)는 이달부터 친환경 소독인 연무소독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사용한 연막소독은 경유나 등유를 사용하므로 꿀벌등 곤충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소독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해 교통소통 방해와 어린이 사고 위험 우려가 있어 친환경 소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연무소독은 물과 혼합된 살충제 입자를 50마이크론 이하로 초미립화하여 분사하는 형식으로 입자의 공중 체류시간을 길게 함으로 해서 기존 연막소독보다 살충효과가 뛰어나며 방제 원가도 저렴하고 방역시간도 제한이 없다. (참고 : 1Micron=1/1,000,000m)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소독인 연무소독으로 전환하면 예산절감과 방역소독시간에 제한이 없어 기존의 연막소독보다 뛰어난 소독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kst098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