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범시민 동전 교환운동’ 전개
동해시 ‘범시민 동전 교환운동’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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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주민센터·은행등 교환창구 운영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저금통이나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정상유통시스템으로 끌어내는 ‘범시민 동전 교환운동’을 5월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평균 350개 정도의 동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2007년 말 기준)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수많은 동전이 정상적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가정, 학교, 기업, 공공기관등이 적극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동전발행 비용 400여억원의 절반인 200여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동전교환운동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시청내 시금고, 각 동주민센터, 은행, 새마을금고 등에 교환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특히 동전교환 시 발생되는 자투리 동전을 모아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