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개강
고흥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개강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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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주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배우기, 미술관체험, 생활요리교실 및 가족교육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집합교육을 받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지도사가 결혼이민자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와 아동양육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결혼이민자는 300여명으로 이번 한국어교실이 운영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결혼이민자 모두가 고흥군민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에 빠른 정착을 위해 꾸준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흥/박은미기자 kukgohe@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