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마련내달부터 추진
대덕,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마련내달부터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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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대전시 5개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시환경 문제와 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폐 현수막 재활용 방안을 마련,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폐 현수막을 활용한 자원 재활용 방안'은 그동안 한 번 쓰고 버려지던 폐 현수막(월 1500여장)을 노인인력을 활용, 가공해 수요처의 요청에 따라 공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내 제설(제빙) 및 폭우 시 활용할 모래주머니, 행사시 사용되는 의류 및 천막, 재래시장 및 지역상가 등에서 활용할 장바구니, 학생들의 신발주머니 등으로 자원을 재활용할 계획으로 롯데백화점 재활용품매장에 비치 시장백으로 활용된다.
대덕구 관계자는 “노인들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각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오염 저감, 주민들께 무료 공급으로 구정 신뢰도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민·관이 혼연일체돼 함께 잘 사는 대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대영기자 ceo00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