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온천, 지역경기 활성화 톡톡
예천온천, 지역경기 활성화 톡톡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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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이래 271만명 이용 100억여원 수익 올려
예천군 직영 온천장으로 2000년 3월 24일 개장하여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예천온천이 본격적인 온천 시즌을 맞아 온천을 찾는 입욕객들로 붐비고 있다.
예천온천은 지하 806m이상에서 용출되고 있고, 부존량이 풍부하여 냉탕.온탕.열탕은 물론 샤워기까지 모두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탄산나트륨 단순천인 ph 9.52~ 10.25의 알칼리성 온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부인병, 노인병 등 질병예방에 효과가 뛰어나고 피로회복이 빠르며, 혈액순환, 항진작용, 진정작용, 신진대사를 도와 신경기능 활성화에 효험이 있을 뿐 아니라 두드러기, 무좀, 비듬 등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보양온천수이며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피부윤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예천온천은 지난 2002년 자치단체 경영수익사업 우수모델로 평가되어 제3회 한국능률협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 경영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개장이후 적극적인 마케팅과 아이템 개발로 지금까지 연인원 2백71만6천여명이 이용해 총 100억여원의 수입중 인건비, 관리비를 제한 45억여원의 순수익을 올려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인근 풍기, 문경온천의 개장으로 최근 3년간 1일 평균 21명정도가 감소했으며, 금년에는 온천사랑운동을 펼친 결과 1일 평균 4명 정도가 증가했으며. 작년 4월부터는 BC, LG, 삼성, 롯데, 국민, 현대, 외환, 신한 등 8개사와 카드 가맹점 계약을 하여 총 5958건에 20만4190천원의 카드 사용실적도 올리고 있는 등 이용객 편의위주의 운영을 하고 있다.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도시민들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고 주 5일제 근무로 온천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석송령, 우주천문과학공원, 곤충연구소, 회룡포, 용문사, 금당실체험마을 등 연계관광지를 자세하게 안내하여 예천관광의 중심역할을 다하고 있다.
예천/장인철기자
ic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