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생강정과’홍보판매 행사 실시
영주‘생강정과’홍보판매 행사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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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 어려움 겪는 농가에 새소득원개발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회장 황순자) 임원 10여명은 10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최고 품질의 영주 생강을 알리는 생강정과 홍보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2~3년간 생강이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되면서 우리지역에서도 장수.안정 등에서 재배면적이 100ha 정도로 늘어나면서 생강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강농업인들의 생강판매 확대의 일환으로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에서 생강정과 2종을 직접 가공하여 판매하고 생강정과 및 생강대추차 무료시식을 통해 홍보행사도 병행한다.
생강은 올해 20kg 1자루에 2만원으로 지난해 6만원에 비해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지역은 토굴저장을 이용한 생강의 저장이 힘들 뿐 아니라 저온저장시설도 턱없이 부족하여 수확된 생강의 홍수출하로 인해 낮은 가격에 거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생활개선회원들은 낮은 수익률 극복을 위해 생강정과 등 생강가공을 통해 건강식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함으로 영주생강을 알리고 또 생강재배 농업인에게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자 실시했다.
“수입개방에 따라 우리지역의 농업생산력 및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방관만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지역 농가들이 무너지면 안전한 먹거리 걱정을 한시라도 놓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며 생활개선회원들은 우리농업 지킴이로 끝까지 활동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영주/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