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농업 활성화 협력 심포지엄\' 개최
‘남북 농업 활성화 협력 심포지엄\'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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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오늘 작물과학원 대강당서
농촌진흥청은 오는 8일 작물과학원 대강당에서 ‘남·북 농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남북간 농업협력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페르난도 에체타 국제감자연구소 아태지역사무소 소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북 농업기술협력 방안'과 ‘남북 농업협력 발전방향' 등 기술협력과 정책제언 부문 2부로 나눠 진행되며, 부경생 전 서울대 교수와 최수원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특히 기조강연의 연사인 김학수 전 UNESCAP(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은 ‘UNESCAP의 대북한 기술원조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국제사회의 대북한 농업지원에 관한 관심과 활동에 대해 폭넓은 견해를 발표할 계획이다.
농진청 김현순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앞으로 남·북 농업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로 민간부문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의 대북 농업협력사업 추진에 매우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과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는 국제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외국의 농림축수산업 및 농업개발에 관한 연구와 국제기술교류, 정보교환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88년에 창립, 2006년에 북한농업연구회와 통합됐으며 올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학회로 등록돼 해외 농업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는 학술단체이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