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공원 연못에 인공 식물섬 조성
구암공원 연못에 인공 식물섬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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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

서울시 강서구는 가양동 구암공원내 연못에 아름다운 인공 식물섬을 조성하여 수질정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 식물섬은 발포성 폴리스틸렌과 폴리에틸렌 폼 재질의 부체 위에 꽃창포, 갈대등 습생환경에 특수하게 적응된 정화식물군을 심어 연못이나 저수지에 띄우는 것으로 연못 내 수질을 정화하고 건강한 수중 생태계를 복원하는 효과가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구암공원 연못내 인공 식물섬에는 부채붓꽃, 노랑꽃창포, 흰갈풀 등이 식재되어 기존에 있는 털부처꽃, 갈대와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인공 식물섬이 햇빛을 차단하고 동물성 플라크톤을 활성화시켜 다량의 녹조를 제거함으로서 더욱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주민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암공원의 연못 면적은 5,100㎡이며, 이번에 새로 조성된 86㎡의 인공 식물섬 조성에 든 2,500만원의 사업비는 서울시로부터 전액 지원 받았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