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씨푸드 고메 2017' 행사 개최
부산시, '부산 씨푸드 고메 2017' 행사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5.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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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미슐랭 2스타 권우중 셰프 초청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부산 시어인 ‘고등어’ 요리개발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턴 조선호텔 부산에서 관내 조리전공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대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부산 씨푸드 고메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의 꿈,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 최초의 미슐랭 2스타 오너 셰프인 권우중 셰프를 초청해 미슐랭 2스타 셰프가 되기까지의 청소년기의 성장기와 도전기 등 성공 과정을 들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권우중 셰프는 직접 요리한 ‘고등어’를 메인 테마로 한 고품격 수산물 요리 시식회를 갖고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2011년 부산시어로 선정된 고등어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 상품 전시회 등 연관 컨텐츠를 활용한 ‘고등어’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고메 행사는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게 부산시어인 고등어 위주의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시각 및 경제적 가치를 제시하고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씨푸드 정기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