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서∼부산·광주(송정) 고속철도 구간 약 3분 빨라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고속열차(KTX·SRT)운행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달 25일부터 3일간 서울·수서∼부산·광주(송정)고속철도 구간에서 국토부 및 철도 운영자(코레일·㈜SR)와 합동으로 역간 운행시간을 실측했다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결과, 수서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약 3분 단축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운영자와 협의해 열차운행 시각을 개정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고속철도의 핵심인 속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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