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아토피 피부염 과학캠프’ 열어
진안 ‘아토피 피부염 과학캠프’ 열어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9.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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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듀센터서… 천연 보습제 만들기 등
▲ 진안군은 아토피 천식 안심어린이집 6개소 140명을 대상으로 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 피부염 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신아일보=진안/송정섭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아토피 천식 안심어린이집 6개소 140명을 대상으로 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 피부염 과학캠프’를 운영했다.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환경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전 인구의 5~15%에 달할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이번 아토피 과학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을 고려해 피부 관리를 위한 천연 보습제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을 이용해 족욕 하기, 식품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유해성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마셔볼 수 있는 천연 사이다 만들어 시음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했다.

또한, 청정 진안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먹거리로 만든 간식과 아토피 밥상을 통해 아토피 아동과 일반아동 모두에게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아토피체험 프로그램, 정서지지 프로그램, 환경교육 등 체험 위주의 아토피 과학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