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 공급 본격화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 공급 본격화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4.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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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허용 용도 완화·필요 면적 분할 공급 가능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의 내생적인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혁신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클러스터용지를 본격 분양한다.

이번 공급대상은 산학연클러스터용지 2필지(클4-6만2071㎡/클5-11만5827㎡)를 신규로 24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공급절차는 입주희망기업이 관리기관(경상남도, 경남개발공사)에 입주신청을 하고 입주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신청자가 경남개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입주신청은 다음달 12일부터 5일간 관리기관을 통해 접수한다.

산학연클러스터용지 내에는 이전기관 관련 산업, 지역선도 및 전략산업, 지구단위계획 허용용도 업종(대학교, 종합병원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클러스터용지의 공급가는 3.3㎡ 당 175만원(조성원가)으로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토지대금 2년 이상 분납(무이자, 선납시 5% 할인)으로 입주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경남진주혁신도시는 남측 국도2호선과 혁신도시 연결도로 신설, 남해고속도로 진주, 문산 IC 5분 이내 진입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도시내에 종합운동장,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익시설의 입점으로 입주기업 및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입주기업에게 사통팔달 어느 곳이든 연결되는 교통망, 산업, 교육, 문화, 환경 등 수준 높은 각종 인프라 제공은 물론 국책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혁신도시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407만8000㎡ 규모로 건설되는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지난해 1월 중앙관세분석소, 지난 3월 한국남동발전㈜이 입주해 업무를 개시했으며 국방품질원은 5월중, 중소기업공단은 6월중 이전해 본격적인 진주청사시대를 열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2015년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이전완료를 목표로 청사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