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국 육상대회 준비 '분주'
예천군, 전국 육상대회 준비 '분주'
  • 예천/장인철 기자
  • 승인 2014.04.1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 ~ 25일 개최….육상의 메카로 급부상

[신아일보=예천/장인철 기자] 경북 예천군은 제4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대회와 제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전국대회인 제4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2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육상의 메카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이 오른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2,182명 임원 1,000여명 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27개팀, 중등부 217개팀, 고등부 126팀 등 전국의 470여개 팀으로 역대 대회사상 최다 선수가 참가하며, 초등부는 100m 등 8개 종목, 중등부는 100m 등 18개 종목, 고등부는 100m 등 21개 종목으로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또한 연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전용환) 주최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선수, 임원 등 600여명이 예천을 방문함에 따라 군에서는 경기장 주변정비,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숙박업 업주를 대상으로 숙박대책 마련과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고객지향적인 친절 마인드를 재정립했으며 또한 음식업소에도 친절·청결 교육, 바가지요금 근절 및 식중독예방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고 육상대회와 실업 육상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참가선수단 유입인구 증가로 식당, 숙박업소, 재래시장 등 연계한 소비로 인해 지역경기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명실상부 예천군이 육상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