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
서대문구,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
  • 이준철·최문한 기자
  • 승인 2014.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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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홍제천 폭포무대서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
▲ 지난해 열린 장애인 한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장애 체험.

[신아일보=서울/이준철·최문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2014년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연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22개 부스에서 장애인들의 건강, 자립, 문화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장애인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고,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직업체험과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2시 시작되는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과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 단체의 추천을 받은 8개 팀이 재능오디션에 참가해 수상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치며, 지난해 오디션 최우수팀 '삼삼오오'도 특별 출연해 수화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각종 문화공연과 행운권추첨 등이 이어져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서대문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제34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문의는 구청 사회복지과(02-330-126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