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공개
부안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공개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14.04.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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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중 9명은 늘고 4명은 줄어

[신아일보=부안/김선용 기자] 2014년 부안군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전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도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부안군 공직자 13명 가운데 9명의 재산이 늘고 4명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산공개는 공직자 윤리법 제 6조 및 제 10조의 규정에 의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부안군의 경우 김호수 군수와 권익현, 조병서 도의원, 10명의 군의원 합계 13명의 재산변동이 공개됐다.

김호수 군수의 재산은 지난해 보다 9백여만원 증가한 33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김형대 군의원이 9억5200만원으로 밝혀져 지난해보다 1700만원이 늘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서 홍춘기 의원이 8600만원 줄었으나 총재산 6억4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오세준 의원이 7300만원이 증가해 5억8600만원으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비례대표 의원인 김홍우 의원이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우 의원은 지난해 8100만원이 늘어나 4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세준 의원 7300만원, 박천호 의원 5000여만원 등 재산 증가 상위를 기록했다.

재산이 가장 적게 나타난 공직자는 조병서 도의원으로 부채가 2억5000만원이 늘어 마이너스 3000만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