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상공의 날 기념 '안산상공대상' 시상
안산상의, 상공의 날 기념 '안산상공대상' 시상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4.03.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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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유화(주) 최충근 사장 경영대상 수상 영예

 
경기도 안산상공회의소(회장 한우삼)는 26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24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전해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기업체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지역 기업의 애로를 귀담아 듣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성림유화(주) 최충근 사장이 수상했다.

최 사장은 2000년 성림유화(주)에 입사해 반월·시화공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자원의 보호와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자원순환협의회를 구성해 고갈되고 있는 천연자원을 보호했으며, 폐기물 재활용 산업을 경쟁력 있는 유망사업으로 전환시키는데 공헌했다.

기술대상은 대덕GDS(주) 황창식 이사가 수상했다.

황 이사는 1987년에 입사해 인쇄회로기판의 신상품 개발, 생산기술력 향상 및 품질향상을 위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인쇄회로기판 핵심인 FINE-PATTERN 양산화 개발 및 휴대폰 전용 BUILD-UP 생산라인 기술검토 및 설치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저수익 디지털가전 중심에서 고수익 휴대폰 생산 구조 전환에 크게 이바지 했다.

근로대상은 남양공업(주)의 문상림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문 노조위원장은 1990년 입사해 생산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무노사분규와 무교섭 임금타결로 ‘신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서 노동조합의 사회적 공헌에도 관심을 갖고 매년 정기적인 후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도지사 표창(3명), 안산시장 표창(3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3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표창(2명), 유관기관 감사패(5명)의 시상이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어지는 공로패에는 안산글로벌CEO포럼 노충석 회장, 안산HR부서장협의회 남준진 부장이 첫 번째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안산상공대상은 안산상공회의소가 국가 및 안산지역 상공업 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귀감으로 삼고 상공업 도시라는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고 산업의 핵심요소인 경영과 기술, 근로 세 부문을 1989년부터 제정해 수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