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선도적으로 고교 무상교육"
"내년부터 선도적으로 고교 무상교육"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3.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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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 정책 기자회견
▲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신영수 경기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신영수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모란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공교육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사업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One-Key플랜 두 번째 비전인 교육문화도시 분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정부발표에 따르면 성남시의 경우 2017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작된다"면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성남시가 내년부터 선도적으로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교육지원센터설치를 통한 공교육지원강화, 모델·특성화학교로 차별화하지 않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확대, 성남지역고교 중 전환설립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고와 국제고유치,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동일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시립국제교육원' 설립을 약속했다.

또 성남시가 글로벌 첨단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백현유원지에 MICE Hub조성, 모란시장주변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환승센터와 한류문화시설 등 복합센터 개발추진, 주택전시관을 문화예술공방 등 문화창조단지로 조성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