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운영
대전시,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운영
  • 대전·충남/김기룡 기자
  • 승인 2013.06.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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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천대 경찰경호과 학생 130명 구성, 청소년 보호에 앞장
▲ 대전시 서구는 지난 5일 혜천대학교 동방관에서 경찰경호과 1, 2학년 학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의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서구 제공)

대전시 서구(박환용 서구청장)는 지난 5일 혜천대학교 동방관에서 경찰경호과 1, 2학년 학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박환용 서구청장, 김재선 서부경찰서장, 정영선 혜천대학교 총장의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이들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안전지킴이(이하 지킴이)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혜천대학교 경찰경호과 학생 13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체로 대신중·고등학교 등 51개 학교에서 월 2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킴이 활동은 해당학과 교수의 적극적 참여와 지도 아래 학교주변과 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해 학교폭력, 청소년 대상 범죄, 청소년의 비행․일탈을 예방하고 범죄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위험요소의 발굴과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자문서비스다.
 
이에 따라 지킴이 활동은 순찰부터 신고, 처리까지 서부경찰서 및 그 산하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속에서 신속히 처리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전 서구는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킴이의 봉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청소년 보호망을 갖추어 안전한 청소년 성장환경의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