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10년간 번 돈 어머니가 탕진"
장윤정 "10년간 번 돈 어머니가 탕진"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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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중소기업'  가수 장윤정(33)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번 돈을 다 날렸다.

3일 문화일보는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의 홍익선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윤정이 그동안 번 돈을 관리해온 어머니와 남동생이 사업 때문에 돈을 모두 날려버렸다는 것이다. 남동생은 그동안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무리하게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의 아버지는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 때문에 최근 예비신랑인 도경완 아나운서 측과의 상견례 자리에도 장윤정은 아버지만 모시고 참석했으며, 엄마와 남동생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장윤정이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모두 털어놓았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윤정은 7일 진행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힘든 가정사를 고백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