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상 최대...흑자폭 줄지만 흑자기조 지속
7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12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중 경상수지는 61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올해 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198억5000만 달러 흑자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50억5000만 달러에서 53억2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지난달 수출(통관기준)은 446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수입은 418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원유 등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은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소비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비스수지의 흑자 규모는 전월의 1억7000만 달러에서 5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소득 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9억 달러)보다 축소된 4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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