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저축銀 계열사는 정상영업
퇴출 저축銀 계열사는 정상영업
  • 박재연기자
  • 승인 2012.05.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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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발생시 추가조치 나올수도
이번에 퇴출이 결정된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저축은행 등 4개 저축은행의 계열 저축은행들은 일단 모회사의 퇴출과 관계없이 정상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하지만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이 발생할 경우 추가 영업정지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상황이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6일 "이번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계열저축은행은 모회사의 영업정지와 관계없이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며 "대규모 인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정상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예금인출 속도가 계열 저축은행들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의 경우 부산저축은행이 2월 17일 영업정지된 직후 계열사인 부산2저축은행 등에서 뱅크런이 발생, 이틀만인19일 추가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부산·호남솔로몬 등 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저축은행은 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 등 3곳이 계열로 편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