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분실휴대폰 매입 밀수출 30대등 32명 검거
인천경찰청, 분실휴대폰 매입 밀수출 30대등 32명 검거
  • 김용만기자
  • 승인 2012.03.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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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택시 승객들이 놓고 내린 휴대폰을 택시 기사들로부터 매입, 해외 밀수출 조직에게 돈을 받고 판매한 오모씨(33)와 택시기사등 32명을 검거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분실휴대폰 중간 수집책으로, 2011년 6월부터 2012년 1월 경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일대에서 택시기사에게 도난?분실된 스마트폰을 매입한다는 전단지를 배포한 뒤 손님들이 놓고 내린 고가의 스마트폰 약 270여 개를 기사들로부터 대당 10여만원을 주고 매입한 뒤, 밀수출책인 염모씨에게 30여만원에 재판매 7,500여 만원 상당을 취득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