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실종아동 찾는다
스마트폰 이용 실종아동 찾는다
  • 김종학기자
  • 승인 2010.08.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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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82실종아동등 찾기 트위터 운영
경찰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종아동 신고와 찾기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경찰청은 1일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실종아동 신고와 찾기검색이 가능하도록 182실종아동 등 찾기 트위터 운영 및 182센터 모바일 웹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아동·지적장애인·치매노인 실종신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실종아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신고를 유도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경찰은 그동안 실종아동 신고 및 검색, 실종예방법 등 홍보를 위한 182센터 홈페이지(www.182.go.kr)를 운영해왔다.

경찰은 이날부터 ‘missing-child182(실종아동182)' 트위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 트위터에는 실종신고된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노인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을 게재해 신고를 유도한다.

유괴·실종 및 아동성폭행 등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요령과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어린이 보호 주요활동도 홍보할 예정이다.

경찰서별로 트위터 계정을 등록, 실종아동 등을 직접 입력 및 검색해 업무에도 활용한다.

경찰은 또 16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실종아동 등에 대한 신고와 검색이 가능토록 182모바일 웹(m.182.go.kr)을 제작, 구축키로 했다.

182센터 ‘모바일 웹'은 실종아동 신고, 찾기검색, 전국 보호시설, 실종예방요령, 182센터 소개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긴급하거나 중요한 실종사건 발생 및 실종경보 발령시 전파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트위터 운영과 모바일 웹(m.182.go.kr) 구축을 통해 유괴 및 실종업무에 대한 대국민 쌍방향 소통의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