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총데이' 위메이드 박관호 "장현국 대표 사임, 사법리스크 억측"
'IT주총데이' 위메이드 박관호 "장현국 대표 사임, 사법리스크 억측"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3.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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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 박관호 창업자 경영 일선 복귀…"장 전 대표 건강상 문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29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위메이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29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위메이드]

경영 일선에 복귀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장현국 전 대표의 사임 배경에 대해 "사법 리스크는 억측이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29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질의응답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위메이드 창립자인 박 대표는 지난 14일 대표 자리에 올랐다. 기존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물러났다.

장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서울남부지검이 수사 중인 위메이드의 위믹스 초과 유통 의혹 관련 수사 때문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박 대표는 “장 전 대표가 오랫동안 회사 성장에 이바지했지만 작년에 적자가 커 회사 비용을 최적화해야 하고 본인의 건강상 문제도 있었다”며 “제가 직접 일을 챙기려고 협의를 거쳐 대표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주총에서 제24기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우종식 감사 재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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