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중량 높이고 가격 낮춘 컵과일 2종 출시!
CU, 중량 높이고 가격 낮춘 컵과일 2종 출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3.29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U가 컵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제공=CU]

프랜차이즈 편의점 CU가 고객의 과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컵과일 상품의 중량은 늘리고 가격을 낮춘 리뉴얼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CU가 출시하는 컵과일 2종은 사과, 적포도, 청포도로 구성된 ‘컵과일 스위티’와 사과, 적포도,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컵과일 하모니’다. 두 상품에는 포크가 함께 동봉돼 고객이 구매 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CU가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컵과일을 출시하는 이유는 최근 과일 가격이 급상승하며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용기에 담은 세척 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과일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1~2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2030고객을 겨냥한 소용량, 소포장 상품이기 때문에 고물가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컵과일 상품 외에도 CU는 지난해 5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맛과 품질은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모양 등이 고르지 않은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론칭했다. CU는 배, 참외, 사과 등을 내달 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합리적인 가격의 컵과일을 출시하며 고객에게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역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이 가까운 CU 매장에서 고물가 속 알뜰 쇼핑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