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시인, 13번째 시집 ‘어머니의 수레’ 발간
이충재 시인, 13번째 시집 ‘어머니의 수레’ 발간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4.03.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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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과 잊음에 대한 질문
 

시인으로,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충재 시인이 13번째 시집 '어머니의 수레'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우리 모두 겪는 삶과 죽음의 여정 속에서, 사랑과 기억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하고 이끄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시어로 풀어갔다. 그리고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과 잊음에 대한 근원적 질문도 던진다.

이충재 시인은 이번 시집을 상재(上梓)하면서 “지난 1월20일 어머니를 하늘 나라로 먼저 보내드렸다. 지병 판정을 받은 지 꼭 6개월 만에 어머니와의 이별을 시작한 셈이다. 어머니를 보내드릴 때 힘들거라는 생각을 수없이 해왔지만, 현실로 다가서니 그 고통은 말로 할 수없이 크기만 했다. 며칠 동안은 어머니의 병환을 생각하면서 시를 썼다.”라고 회고한다.

 

이번 시집 '어머니의 수레'는 총 5부로 구성했고, 해드림출판사에서 기획하고 출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