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 산·학·연 한 자리에…'실증사업' 등 논의
도심항공교통 산·학·연 한 자리에…'실증사업' 등 논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3.2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의체 회의 통해 운영체계 개편 방안 등 의결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도심항공교통 분야 산·학·연 관계기관이 모여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UAM(도심항공교통) 산·학·연·관 협의체 'UAM-팀코리아' 제7차 본 협의체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UAM-팀코리아는 내년 말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해 UAM-팀코리아 운영체계 개편 방안과 실증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상용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본격화됨에 따라 팀코리아 운영체계를 '워킹그룹→ 실무협의체→본 협의체'로 정비해 워킹그룹 중심 논의 기능을 강화하고 참여기관을 101개에서 167개로 확대하는 'UAM 팀코리아 체계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

현재 팀코리아 워킹그룹은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준에 대한 초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버티포트 설계 기준안과 도심형 항공기 기준안을 논의했고 이를 공식 제도화에 참고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UAM 팀코리아는 세계적으로도 부러움을 사고 있는 K-UAM의 자랑"이라며 "국정과제인 2025년 말 UAM 상용화를 위해 모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참여기관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