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한 달 내내 하락… 30%대 중반으로
윤대통령 지지율 한 달 내내 하락… 30%대 중반으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3.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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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2.1%p 떨어진 36.5%
정당지지도… 민주당 42.8% 국민의힘 37.1%
비례당 지지도… 국민미래 29.8% 조국당 27.7%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8~22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09명 대상, 무선97%·유선3% 자동응답방식,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5%였다. 

이는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넷째 주 41.9%까지 오른 뒤 2월 다섯째 주 41.1%, 3월 첫째 주 40.1%, 3월 둘째 주 38.6%에 이어 이번 주도 내렸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7%포인트 올라 60.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0.4%포인트 오른 3.4%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7%포인트↓), 대구·경북(2.6%포인트↓), 부산·울산·경남(2.0%포인트↓), 서울(1.7%포인트↓), 광주·전라(1.5%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6.1%포인트↓), 60대(5.1%포인트↓), 20대(2.4%포인트↓), 30대(1.1%포인트↓) 등에서 하락했고, 40대에서는 2.0%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21~22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무선97%·유선3% 자동응답방식, 응답률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8%, 국민의힘이 37.1%로 집계됐다. 

지난 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2.0%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0.8%포인트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2.9%포인트에서 5.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벌어졌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3.8%(0.4%포인트↓), 새로운미래 3.1%(0.5%포인트↑), 녹색정의당 1.8%(0.3%포인트↑), 자유통일당 1.7%(0.9%포인트↓), 진보당 1.6%(0.3%포인트↑)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1%포인트 줄어든 5.0%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3%포인트 내린 29.8%, 조국혁신당은 0.9%포인트 오른 27.7%, 민주당의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2.1%포인트 오른 20.1%로 나타났다. 

이외 새로운미래 4.6%(0.6%포인트↑), 개혁신당 4.1%(0.8%포인트↓), 녹색정의당 3.1%(0.4%포인트↑), 자유통일당 2.8%(1.4%포인트↓), 기타 정당 1.9%(0.2%포인트↓) 등이었다. 

무당층은 0.3%포인트 줄어든 5.9%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