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신미승 교수는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의 모든 것’을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남동구보건소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혈관 튼튼 남동구 건강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3월 두 번째 시간인 이날 강의에는 보건소 이용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6일 개최된 첫 번째 강의에는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참석해 골다공증 등 뼈건강을 주제로 강의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신미승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모든 것’을 주제로 고혈압, 고중성지방, 고콜레스테롤 등 고령층이 특히 주의해야 하는 혈관건강에 대해 강의했다.
식이요법과 운동법 등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생활 속 수칙에 대한 정보는 물론 처방약 복용, 건강기능식품 섭취 등 환자들이 헷갈려하는 정보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많은 어르신이 참석한 만큼, 강의 후에는 평소 심장, 혈관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