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총데이' 삼성SDS 황성우 연임, "기업 하이퍼오토메이션 선도"
'삼성 주총데이' 삼성SDS 황성우 연임, "기업 하이퍼오토메이션 선도"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2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통업무∙코어 업무∙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접목
황선우 삼성SDS 대표가 20일 서울 삼성SDS에서 개최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삼성SDS]
황우 삼성SDS 대표가 20일 서울 삼성SDS에서 개최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선도하겠습니다"

황성우 삼성SDS대표가 20일 서울 삼성 SDS타워에서 개최된 '제39기 삼성SDS 정기 주주총회' 연임 소감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통업무∙코어 업무∙클라우드 인프라 등사업 전반에 Gen.AI(생성형 AI)를 접목해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은 삼성SDS의 아이덴티티(정체성)"라며 "SRM(구매공급망관리서비스)를 SaaS 형태로 개발해 미국 진출에 시작했다"고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점 사업인 클라우드 MSP(인프라 관리 서비스)가 113%증가하고 CSP(서비스 제공업체)가 44%증가해 연간매출 1조8800억을 달성했다. 디지털물류는 연간매출 5500억을 달성했다.

사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된 이인실 후보는 서강대 경제대학교 교수, 제12대 통계청장,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구형준 후보는 SDS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 출신으로 생성형AI서비스 사업을 이어갈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보수한도액은 전년 대비 23억원 감소한 83억원으로 승인됐다.

황 대표는 폐회사에서 "주주총회 원만한 진행을 위한 협력에 감사하다"며 "임직원 일동이 분발해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