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글로버 "다음 대규모 진입 반감기와 일치할 것"
비트코인은 잠시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격 상승에 배팅한 선물 거래자들의 청산에 하락세다.
20일 8시 10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6.60% 내린 92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8.17% 하락한 473만5000원이다.
1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가격이 잠시 폭락하면서 가격 상승에 베팅한 가상자산 선물 거래자들에게 4억4000만달러(5800억원)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5만5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edn 최고 투자 책임자인 존 글로버(John Glover)는 "최근의 상승 속도는 조정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지만, 다음 구간이 오르기 전에 5만55000달러에서 6만200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대규모 진입은 반감기와 일치할 예정"이라며 "한 달 정도면 상황이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9일 0시 기준)보다 1.09% 하락한 918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9% 내린 470만원이다.
him56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